순천시,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 나섰다

이문석 기자 / l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15 16: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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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관계자들이 노후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순천시청)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지원 기준은 주택(부속건물 포함)의 경우 1동당 352만원까지며, 비중택(창고, 축사)의 경우에는 해체면적 200㎡까지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주택 내 슬레이트의 철거 처리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경우 소유자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갖춘 뒤 방문 신청하면 된다.

 

철거 지원사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내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생태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 철거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태수도에 걸맞은 우수한 주거 환경을 위해 신속히 슬레이트 철거가 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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