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8 1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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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분석 통한 위험 안내·자동소화장치 등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

 작업자가 암밴드 센서를 착용하고 있는 장면 (사진=인천환경공단)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송도자원순환센터 자원회수시설의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최신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한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자원회수시설에서 재활용가능자원 선별 시 소음이 심하게 발생 되는 부분과 중장비를 활용해 작업하는 특성을 반영,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중장비(로더·지게차)와 근로자에게 암밴드 센서를 제공하고 AI 영상분석을 통해 서로의 거리를 실시간 인식해 위험시 양방향 경보를 발생시켜 충돌 사고를 방지하는 지능형 접근 경고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위험 행동 및 안전 보호구 미착용 등을 실시간 탐지하는 AI 영상분석 모니터링 시스템과 화재 발생 시 즉시 자동 진압이 가능한 불꽃 감지 자동소화장치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지능형 접근 경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중장비 사고위험이 크게 줄었다”며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자원회수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 무재해·무사고 현장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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