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2만명 밑으로 뚝··· 감소세 이어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19 16: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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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508명·사망 39명
재택치료자 30만8375명
스카이코비원 접종 확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9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 5357명 줄어든 1만9407명으로, 누적 2441만3873명이 됐다고 밝혔다.

월요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 진단 검사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적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확연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9명으로 전날(241명)보다 48명 늘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118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756명, 서울 3199명, 인천 1388명, 경북 184명, 경남 1026명, 대구 942명, 충남 917명, 강원 649명, 충북 680명, 부산 639명, 대전 606명, 전북 605명, 전남 587명, 광주 550명, 울산 293명, 제주 223명, 세종 208명, 검역 5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수는 508명으로 전날(489명)보다 19명 늘어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왔으며,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9명으로 직전일(46명)보다 7명 줄어 엿새 만에 30명대로 내려왔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1명(79.5%), 70대 5명, 60대와 50대 각 1명이고, 30대도 1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86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9.6%(1846개 중 547개 사용), 준중증 38.3%, 중등증 23.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0만8375명으로 전날(33만6844명)보다 2만8469명 줄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접종 범위를 추가(3·4차)접종으로 확대한다. 스카이코비원은 이전까지 기본(1·2차)접종에만 쓰였다.

이날부터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1339)에서 스카이코비원 3·4차접종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접종은 오는 26일 시작하지만, 당일접종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이날 0시 기준 스카이코비원 1·2차 누적 접종자는 57명, 누적 예약자는 1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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