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야로면, 야로면지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1 16: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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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역사와 공동체 정신 되새겨
 
[합천=이영수 기자] 11월 11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야로면지 편찬위원회는 ‘야로면지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야로면의 역사, 문화, 인물, 마을 이야기 등을 집대성한 『야로면지』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민과 출향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야로면지』는 2023년 야로면지 편찬위원회 출범 이후 약 2년여의 집필 과정을 거쳐 2025년 10월 발간되었으며, 총 750쪽 분량으로 야로면의 유래와 연혁, 문화유적, 마을 현황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야로면지』는 USB 형태로도 제작되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권병근 편찬위원장은 “『야로면지』는 우리 고장의 지난 이야기를 되새기고, 함께 걸어온 시간의 흔적을 모은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이 책을 통해 주민 모두가 야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야로가 더욱 단단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원호 야로면장은 “『야로면지』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야로면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유산 ”이라며, “ 면민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야로면이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야로면지』는 지역의 소중한 기록물로 자리매김했으며, 참석자들은 책자를 통해 각 마을의 이야기와 사진 자료, 인물사 등을 공유하며 향토애를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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