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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의회 정완기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안양시의회 |
이는 지방선거 당시 최대호 시장이 만안구 주민들께“시청사를 반드시 만안구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시청사 이전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원은 약속은 단순한 공약을 넘어 오랜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만안구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제시된 균형발전의 희망이었으나 2025년 12월 현재, 그 약속의 이행은 안타깝게도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집행부에서도 기업유치추진단을 가동하고,각종 용역을 수행하며 300여 개 기업과 면담하는 등다각도로 노력해 왔음을 알고 있으나 냉정하게도 그 결과인‘유치 확정 기업’은 아직까지 단 한 곳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소관 부서에서는 2026년 상반기에 기업 입주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나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기업들이 실제 입주를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 가늠조차 하기 어렵다며 무엇보다 인접한 과천·광명·시흥은 조성원가 기반의 분양이 가능한 반면,안양은 도심 부지 특성상 감정평가액으로 가격이 산정되어 기업의 초기 부담이 훨씬 큰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선 기업 유치, 후 개발이라는 방식만 계속 고집한다면, 검역본부 부지는 앞으로도 수년간 공터로 방치될 가능성이 매우 큽다며 일부 철거와 주차장·유니버설 디자인 조성 공사가 시작된 점은 다행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만안구의 변화와
균형발전을 견인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만안구 보건소,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만안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여러 공공기관들과,노후화가 심각한 안양아트센터까지 새로운 공간을 필요로 하는 기관들이 한곳으로 모이면, 만안구의 변화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하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첫째, 만안구 주민들의 행정·보건·문화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고 둘째, 유동 인구가 대폭 증가하여 만안구 상권을 살리고,가장 빠르고 확실한 도시재생 효과를 거둘 있을 뿐만 아니라 셋째, 집약된 도시기능은 만안구의 경쟁력을 높이고,이는 곧 안양시 전체의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져 청년들이 안양시로 찾아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완기 의원은 기업 유치 결과에 종속된 수동적인 개발이 아니라 안양시가 먼저 움직여 변화를 만들어내는 적극 행정으로 만안구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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