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근로자 고용주 교육 실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17 16: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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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친화적 환경조성 위한 사용자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
▲ 영암군, 지난 14일 삼호읍 대불산단 내 목포대학교 신해양산업단지 캠퍼스에서 관내 외국인근로자 고용주 40명 대상 '외국인근로자 고용주 사용자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 실시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14일 관내 외국인근로자 고용주 4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 고용주 사용자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집중거주지역인 삼호읍 대불산단내(목포대학교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공인노무사, 전남인권교육 위촉강사, 안전보건공단 실무자 등의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노무관리’,‘출입국관리법’,‘고용허가제의 이해’,‘산업재해예방’,‘외국인 인권 보호’ 에 관해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제한 완화와 조선업 호황에 따라 외국인근로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고용(예정) 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에 필요한 분야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용자의 이해를 돕고 외국인근로자 친화적 체류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권의 존엄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3월부터 고용주 사용자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에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및 기초 질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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