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수가 4000명대로 줄며 2022년 6월27일(3419명) 이후 238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넉 달 만에 가장 적은 수치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324명 증가해 누적 3043만389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 진단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되며 전날(1만274명)보다 595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3일(5168명)보다 844명, 2주일 전인 6일(5847명)보다는 1523명 각각 줄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만4368명→1만4949명→1만2515명→1만1천436명→1만718명→1만274명→4324명으로, 일평균 1만122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으로 전날(23명)보다 10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31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197명, 서울 704명, 경남 294명, 경북 241명, 대구 226명, 부산 201명, 충북 196명, 인천 181명, 충남 146명, 전남 145명, 대전 143명, 제주 137명, 광주 136명, 강원 128명, 전북 123명, 울산 69명, 세종 47명, 검역 10명이다.
아울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197명으로 전날(205명)보다 8명 줄었다. 이는 2022년 10월22일(196명) 이후 121일 만의 100명대 기록이다.
사망자는 전날(12명)보다 3명 적은 9명으로, 사망자도 2022년 10월18일(6명) 이후 125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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