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아이엘츠 장학금 수상자로 한국 학생 3명 선발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22 16: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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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창훈 기자] 주한영국문화원은 2023년도 IELTS Prize(아이엘츠 프라이즈, 이하 장학금)의 한국 수상자로 강수진, 이주현, 정수민씨를 최종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국제 공인 영어시험 IELTS(아이엘츠)는 유학 및 이민 목적의 영어능력 시험이다.

영국문화원 아이엘츠 장학금은 아이엘츠 시험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공헌할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학업의 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동북,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까지 15개 국가로 확장해 총 55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15개 국가에서 총 1700명이 지원했으며 국내 경쟁률은 21 대 1을 기록했다.

서류 전형과 소셜미디어 영상 제출 등 치열한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세 명의 한국 수상자 중 1위는 강수진 씨로 영국 글래스고 예술대학 (Glasgow School of Art)의 의료 시각화 및 인체 해부학(MSc Medical Visualisation & Human Anatomy) 전공으로 석사 과정에 진학했다.

또한 2위는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의 서비스 디자인(MA Service Design) 전공으로 석사 진학을 한 이주현 씨, 그리고 3위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 과학(Communication Science) 전공으로 학사 진학을 한 정수민 씨를 선발했다.

주한영국문화원장 폴 클레멘슨(Paul Clementson)은 “IELTS Priz는 세계적인 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의 학문적 탐구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여행을 떠나 다양한 문화를 만나고 IELTS 글로벌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IELTS 시험을 통해 해외 진출의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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