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역내 초등학교 4학년 총 2655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 보건소와 지역 치과 병·의원이 협력해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에 구강건강 행태 개선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되는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관리사업이다.
현재 시 소재 주치의 참여 치과 의료기관은 36개(덴티아이 앱에서 지정치과 검색 가능) 이며, 주치의 사업을 통해 ▲구강 보건교육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 제거 ▲방사선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 1인당 4만 원이 무료 지원되며, 참여 학생은 모바일 앱‘덴티아이’를 통해 문진표 작성 및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지정된 치과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구강건강관리 인식 및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평생 구강건강 기틀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치과의사 등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관내 4학년 초등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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