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산업은행 이전 등 실질적 균형발전 추진에 협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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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모습. |
문제가 된 현수막은 “하다 하다 해수부 부산 이전도 반대? 내란옹호 국민의힘은 부산을 떠나라!”는 문구로, 최근 부산시청 앞을 비롯한 연제구 곳곳에 게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국민의힘이 반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민주당은 출처 없는 허위 주장으로 시민을 기만하고 지역사회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한 고발 조치를 14일 부산경찰청에 접수할 예정임을 밝혔다.
지난 6월 19일(목) 해운대구의회에서 산업은행 이전을 뺀 민주당 김미희 의원(대표 발의)의 ‘해양수산부 부산 조속 이전 촉구’ 건의안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은 반대 표결을 한 바가 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노무현 정부시절부터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핵심 항목으로 논의되었던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이 필요하나, 지난 정부에서 산업은행 노조의 반발 등을 이유로 국회 담당 상임위원회(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오는 7월 17일(목) 연제구의회에서 민주당 소속의원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뺀 해수부 이전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어서 또 다시 산업은행 이전과 관련하여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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