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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박 5일 일정의 투어에는 아덴바이크 사이클링 클럽 회원 약 25명과 대만 현지 라이더들이 참여해, 총 50명 안팎의 인원이 함께 라이딩을 즐겼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구독자 수 20만 명을 보유한 자전거 전문 유튜버 ‘민디’와 TOPSPEED 소속 엘리트 라이더 ‘홍지명’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해 현지 코스 소개와 테크닉을 공유하는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코스는 대만의 대표적인 사이클링 루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일 차에는 로맨틱한 대만의 3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taichung miaoli’ 루트로 약 98km, 2일 차에는 고요한 작은 언덕길 사이 계곡 풍경을 즐기는 ‘nantou puli’ 루트로 115km, 3일 차에는 일월담(sun moon lake) 호수를 따라 약 60km의 라이딩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각국 사이클링 환경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덴바이크는 이번 대만 투어를 시작으로, 향후 일본·중국·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해외 투어는 물론, 국내 투어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높이고, 라이더 간의 네트워킹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아덴바이크 안형선 대표는 “라이더들과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사이클링 문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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