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달 1일 '군민의 날' 큰 잔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20 1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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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체육공원 일원서 개최

궁연ㆍ체육ㆍ민속행사 다채

[해남=정찬남 기자] 제50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5월1일 해남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옥외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로, 50주년 의미를 더해 해남 발전의 비전을 선포하고 군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군민과 향우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펼쳐진다.

특히 군민의 날을 기념해 29일에는 군청 군민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되며, 30일에는 국내 최정상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해남’ 초청공연이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사전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오케스트라 공연에는 해남군립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의 협연이 있을 예정으로,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은 데뷔무대를 선보여 군민의 날 기념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민의 날인 5월1일에는 기념식과 함께 14개 읍ㆍ면에서 선발된 선수단의 체육행사와 민속행사가 하루종일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많은 군민과 향우들이 함께 하기 위해 본부석 단상을 없애고, 주요 참석자와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눈높이 무대를 설치해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14개 읍ㆍ면의 특색을 담은 ‘도약의 행진’ 입장식과 함께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개최된다.

또한 선행봉사와 다산세대, 다문화ㆍ장애인 모범가정, 지역사랑후원, 지역사회발전 등 6개 분야에서 군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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