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기 맞춤형 캠페인·위해요소 점검 병행해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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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10일 아침 등교시간에 초등학교 10개교 주변에서 5개 자치구, 교육지원청, 경찰청, 민간단체 등과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 광주광역시 제공 |
이번 캠페인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횡단보도 앞 일단 정지’, ‘교통신호 준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 등 배려운전을 실천을 유도하도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무원, 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경찰, 녹색어머니회, 해병대전우회,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안전보안관, 시민실천단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등교시간에 학교 앞 횡단보도와 주요 통학로에서 ‘횡단보도 일단 정지,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등 교통안전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적극 신고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광주시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오는 26일까지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불법 광고물 등 위해요소에 대한 일제 점검 및 단속을 병행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작은 부주의에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시민 모두가 ‘아이 먼저’라는 마음으로 운전하고 보행할 때 안전한 통학로가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하는 교통안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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