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통닭, 수원·경기광주·화성·김제 등 전국 가맹점 확대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7 1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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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두레통닭이 최근 수원, 경기광주, 화성, 전북 김제 등지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전국 단위 가맹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레통닭은 서울을 중심으로 가성비 통닭 메뉴를 앞세워 입소문을 타며 성장해 온 브랜드로, 이번 확장을 통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 경상, 전라권 등 전국 단위로 진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창업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두레통닭이 주목받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자가격 정책과 다양한 메뉴 구성에 있다. 현재 브랜드는 통닭 한 마리를 8,5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점포는 테이크아웃 중심 운영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강정류를 포함한 사이드 메뉴 다양화, 간편한 조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달비나 리뷰 마케팅 등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오프라인 중심의 자립형 운영모델을 강조하는 점도 특징이다.

가맹 조건에서도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 재계약비 등을 면제하고 있으며, 점주의 선택에 따라 포차 형태로 매장을 운영하거나 기존 업장에서 업종 변경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치킨 외식 시장 내에서 가격 경쟁력과 효율성 중심의 운영 전략이 일정 부분 창업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자본 창업 선호가 높아진 최근 시장 흐름에도 부합한다”고 전했다.

두레통닭은 향후 주요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가맹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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