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의왕문화예술회관 공사장 앞 보행안전 개선 촉구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8 17: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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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문화예술회관 공사 현장 앞 오봉로, 시민들 보행자 버튼 못 찾아 무단횡단
보행자 작동 버튼을 누르려 해도 안전 펜스으로 막혀 있어 무용지물
한채훈 의원, 도시개발과에 오봉로 보행자 안전 강화 즉시 시행 요구
▲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모습 /사진제공=의왕시의회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18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도시개발과를 상대로 의왕문화예술회관 공사 현장 앞 오봉로의 보행자 작동신호기 접근성 문제와 이로 인한 무단횡단 유발, 교통사고 위험성을 지적하며 즉각 개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한 의원은, 의왕문화예술회관 공사장 앞 보행로 확장공사 중인 오봉로 현장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며, “원래 있던 신호기가 공사로 막혀 시민들이 공사장 가림막에 설치된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눌러야만 길을 건널 수 있지만, 작동신호기를 찾기 어렵고 안전 펜스로 막혀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은, “의왕경찰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2년부터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사고 13건 중 7건이 보행자 사망사고에 달한다”라면서 “지금 현장은 무단횡단하다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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