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2024년 제11차 의원간담회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15 16: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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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오른 쪽)이 지난 15일 해남군의회 운영위원실에서 해남군이 추진하는 2024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추진 계획 등 의회에 제출된 사업에 대한 의원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15일 오전 10시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제11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남군 관계자로부터 제출된 2024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추진계획,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2024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다음달(8월) 2일과 3일에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해남 예술인 한마당, K-pop 플레이그라운드, 그리고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문화축제이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은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의 사내 협력사 121개 업체 중 고용보험이 가입된 정규직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 정부·지자체·원청·근로자가 각 2백만 원을 지원해 만기(24개월)시 8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해 해남군 관계자는 가입 확정 인원은 60명이라고 밝혔다.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반시설 및 주택 정비, 주민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남 복평과 황산 교동이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개소 당 20억 원 내외이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한여름밤의 문화축제와 관련해 우천 시, 주차·교통, 공연장 장소 협소 등의 문제를 우려하며 철저한 계획 수립을 통해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해남군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타 축제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 증대 방안과 해남의 우수 문화재를 알릴 수 있고 축제 본연의 목적에 맞는 행사가 되도록 당부 했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에 대해서는 더 많은 근로자의 해남 주소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인구정책 차원의 조치 요구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주민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업성 및 운영 방식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성옥 의장은“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고견과 요구·당부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적극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제11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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