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권 침해 우려...주민 소통 없는 사업강행 용납할 수 없어

김춘수 의원이 공공 열분해 시설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춘수 의원이 21일 서구청 정문에서 경서동 공공 열분해 시설 사업 반대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공공열분해 시설 설치가 환경, 주민 건강, 행정적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즉각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부족을 문제로 삼으며 형식적 절차에 그친 주민설명회와 주민 의견 반영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유해물질 배출, 대기오염, 악취 문제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 시킬 수 있다”며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이 이미 오랜 환경적 부담을 겪고 있어 사업으로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들과 연대해 사업이 철회될 때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 여러 차례 공청회 참석하고 지역 현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 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구 의원들과 사업부지 현장 방문을 직접하는가 하면 의회 자유발언과 언론사 기고문을 통해 공공 열분해 시설 설치 사업의 백지화 요구와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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