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22년도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및 협력농장’ 분양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2-26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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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3월3일~9일 ‘2022년도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및 협력농장’을 분양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2011년 ‘친환경 나눔텃밭 분양 사업’을 시작한 이래 주민들에게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실시하는 나눔텃밭 사업은 ▲쌍문동 친환경 나눔 텃밭(쌍문동 442-1) ▲초안산 근린공원 나눔 텃밭(창동 산154-1) ▲초안산 세대공감 나눔 텃밭(창동 산 177) 3곳 등 총 770구획을 텃밭별 3만~6만원으로 분양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경우 분양료가 면제된다.

 

신청 대상은 지역내 주민, 단체 중 서울농부 회원에 가입된 사람으로 분양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의 ‘참여/인터넷접수·설문/인터넷점수·예약’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고,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전산 추첨을 진행한다. 

 

분양 결과는 오는 3월17일 구 홈페이지에 공지함과 동시에 선정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쌍문동, 초안산 세대공감 텃밭’은 오는 4월9일, ‘초안산근린공원 텃밭’은 오는 4월16일 개장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다.

 

또한 구가 관리하는 텃밭 외 민영 농장 분양금을 일부 지원하는 ‘협력농장’ 사업은 총 400구획을 분양한다. 이와 관련해 동 및 방학동에 위치한 ▲샘골 ▲도봉산 초원 ▲단비네 ▲웰빙 ▲무수골 ▲만세동 등 총 6개 농장이 참여한다.

 

협력농장은 구획당 6만원씩 지원하며, 참여자는 텃밭별 7만~14만원의 분양료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인터넷 혹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단체(공공단체) ▲개인 순으로 선착순 선정된다. 협력농장은 오는 4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도시농부의 성공적인 경작을 돕기 위해 나눔텃밭 참여 주민에게 퇴비 사전 살포, 농기구 비치, 친환경 농법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친환경 나눔 텃밭과 협력농장사업이 주민 여러분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자연으로 달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도시농부 체험을 통해 올 한해도 건강하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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