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규모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5곳, 인증 및 우수기업 현판 전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01 17:09: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우수기업 작업환경개선자금 각 500만 원 지원, 근로조건 개선
광주광역시, 2년간 산업재해 예방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

▲ 광주광역시가 공모한 2022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 공모에 선정된 왼쪽부터 (주)글로벌케이, (주)수영기전, (주)파워텍, 남도금형(주), (주)현대하이텍 기업 관계자들이 1일 시청에서 광주시로부터 수여받은 인증서를 펼쳐보이며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관내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유도하고 산업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공모한 2022년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인증사업에 우수기업 5곳이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이 사업에 선정된 우수기업 5곳에 대해 1일 시청에서 ‘2022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4곳이 참여해 산업재해발생 현황, 안전보건활동, 휴게시설 설치 등의 평가항목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광주광역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파워텍, ㈜현대하이텍, 남도금형㈜, ㈜수영기전, ㈜글로벌케이 등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사업장 작업환경개선 정책자금으로 500만 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2년간 산업재해 예방교육과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지킴이 운영과 사업장 안전수칙 예방활동을 위해 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등과 협업해 안전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일하기 좋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산업재해 예방활동과 더불어 사업주의 안전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돼 재해없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