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지자체 최초 ‘세제 정거장 어스’ 추진···8곳에 세제 ‘리필 스테이션’설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21 17: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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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구청장(오른쪽)이 세제 ‘리필스테이션’에서 어르신과 함께 빈 용기에 세제를 보충하고 있다.(사진=은평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인 ‘세제 정거장 어스’를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구는 은평 지역에 세제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배치해 재활용 용기를 가져온 수급자와 차상위 등 취약 계층에게 리필용 세제와 탄소중립 교육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제 ‘리필 스테이션’은 지자체 최초 시행되는 것으로, ‘세제 정거장’은 은평 지역 노인복지관과 푸드마켓 등 총 8곳에 설치된다.

 

이곳에는 별도의 환경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18명이 배치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지난달 1일 애경산업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증가하는 세제 용기 재사용 요구에 부응하고자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한 세제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기로 했다.

 

애경산업은 향후 2년간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약 5억 원 상당 생활용품을 은평구에 후원한다.

 

구는 ‘세제정거장 어스’를 통해 구는 연간 플라스틱 1리터 용기를 약 1만 2000개를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탄소중립서약서를 작성한 취약계층 1,500가구와 탄소중립 실천 연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세제 정거장 사업을 계기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운동도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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