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경남 진주시장 조규일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01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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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주시장 조규일입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靑龍)의 해인 2024년,
웅장하게 날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도민 모두가 뜻한바 이루는 비상(飛上)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진주시는 시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많이 창출했습니다.

문산 공공주택지구 선정, KAI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와 상평산단 혁신.문화센터 준공,
그린 스타트업타운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모 선정을 통해
‘부강한 진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인간존중의 ‘진주 K-기업가정신’을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서 제가 직접 UN본부에서
기조연설을 하였습니다.

또한,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진주 K-기업가정신이
국내외 정·재계 및 학계의 많은 인사들과
청년, 학생들의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주시 사상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냈으며
대한민국 도시대상 4년 연속 수상,
경상남도 주요업무 합동평가 2년 연속 1위,
남강유등축제의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이러한 성과는
오롯이 우리 진주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진주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새해에는 지역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약자 계층을 두텁게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시민들께서 피부로 직접 느끼실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진주는 13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
진주대첩으로 나라를 지켜낸 제1의 기적에 이어
삼성, LG, GS, 효성의 창업주들이 진주에서
탄생하거나 교류한 제2의 기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무릇 1300년 역사를 관통하는 진주시 고유의
문화 . 정신적 궤적이 깊이 서려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진주시는 제3의 기적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받아 세계를 주도하는 우주·항공 도시
‘부강한 진주’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진주시민 여러분과 경남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진주시장 조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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