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수장들의 첫 행보··· 부천국제영화제 개막 속 관심 급부상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30 18: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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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용기 조직위원장(좌) 양윤호 집행위원장(우) / 부천국제영화제 제공

 

세계 장르영화의 축제로 불리는 제27회 부천국제영화제(BIFAN)가 29일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영화제 개막식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배우 박하선과 서현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막식에 앞서 세계 각국의 영화계 인사들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제59회 대종상영화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양윤호 집행위원장과 김용기 조직위원장도 이번 개막식에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감독으로 유명한 양윤호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이자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며, 영화계 산적한 문제 해결을 통해 대내외 신망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김용기 조직위원장은 서울광진문화재단 초대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예술행정협회 회장 겸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대표적인 문화계 인사로 손꼽힌다.

 

한편, 51개국의 장·단편 영화 262편이 상영되는 올해 부천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9일까지 11일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제의 개막작은 미국 아리 애스터 감독의 개막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이며, 폐막작은 일본 시미즈 타카시 감독의 '모두의 노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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