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7년까지 처벌 가능"... 'KTX 턱스크 가수' 진실 공방 속 사회적 우려 확산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18 18: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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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일명 'KTX 턱스크 가수'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KTX에 탑승한 유명 가수가 턱스크 지적에 항의한 사실이 전해지며 진실 공방이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가수로 추정되는 인물의 미확인 신상 정보가 공유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유명 가수의 사생활에 대한 미확인 루머로 인해 허위사실 유포 관련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이 지목하는 가수의 평소 성품을 감안하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온라인상에서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거짓을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시킨 사람은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허위사실 적시 '사이버' 명예훼손죄는 불특정 다수가 접할 수 있다는 공연성 외에도 명예훼손 대상이 특정되어야 한다는 요건이 필요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각종 언론을 통해 'KTX 턱스크 가수'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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