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명석면 이장단협의회, 호우피해 주민 위해 성금 90만 원 기탁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9 13: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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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명석면 이장단협의회(회장 박성수)는 18일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90만 원을 명석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관내 이장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준비됐다. 기탁된 성금은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수 이장단협의회 회장은 “마을을 지키는 이장으로서 주민들이 어려움을 처했을 때 함께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최진환 명석면장은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이장님들이 솔선수범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석면 이장단협의회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돕기, 환경정화, 각종 마을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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