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창원지법 진주지원 봉사동호회 함께사는 세상" 중앙동에 연탄나눔 봉사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3 20:23: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진주시 중앙동 저소득가구에 연탄 600장 손수 전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응원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봉사동호회“함께사는 세상”이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가구를 방문하여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이날 활동에서는 창원지법 진주지원 봉사동호회 회원 30여 명이 퇴근 후 여가 시간을 쪼개어 참여해 연탄 600장을 한 장 한 장 정성껏 나르며, 해당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이경식 동호회장은“법원이 단순히 재판만 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로 자리 잡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준 중앙동장은 “매년 지역 내 소외된 가구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함께사는 세상」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직원들은 2011년 옥봉동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배달 봉사를 시작으로 봉사동호회 ‘함께사는 세상’을 결성해, 도시락 배달, 장학금 전달, 교도소 도서 기증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