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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운찬 이사장 /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 |
영화 '건국전쟁'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지난 1일 영화 '건국전쟁'이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영화 '건국전쟁'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각계 인사의 발언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평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정운찬 이사장은 중앙일보 칼럼을 통해 "극동의 분단국이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경제 대국이 되었다. 그 성공의 비결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국가의 기틀로 삼은 데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농지개혁에 성공하고, 북한의 침략을 막아냈다. 미국과의 상호방위조약도 큰 몫을 했다. 이러한 공(功)은 누구보다 이승만 대통령에게 돌리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아직까지도 이승만 박사는 공은 가려지고 잘못만 주로 부각되는 비운의 지도자다. 일단 한 시대를 이끌고 떠난 분들은 위대하든 아니든 그 시대로 들어가 평가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분들의 역사적 기여와 공로를 강조하고 가르쳐야, 우리 역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현실을 적극적으로 타개해 나가는 개척정신을 기를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난 정운찬 이사장은 서울대 총장 출신으로 제40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현재 ‘아시아의 케인즈’로 불리며 세계 경제학계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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