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전통시장 클린데이" 쇼핑환경 개선 캠페인 실시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0 17: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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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주체적 환경 정비 활동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9일 진주시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클린데이 쇼핑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인들이 직접 시장 환경개선에 참여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중앙시장 대통로 일대를 시작으로 중앙시장·논개시장·비봉시장·청과시장 등 총 4개 시장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상인 등 30여 명이 참여해 시장 내 통행로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점 앞 물품을 정리하며 재활용 분리배출을 안내했다. 또한 상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환경 정비 캠페인을 홍보한 결과, 시장 주변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상인들 사이에서도 “앞으로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됐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청결 활동을 넘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시장 전반의 분위기 변화를 이끄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전통시장 클린데이는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시장환경을 가꾸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상인들의 자발적 환경 정비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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