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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
폐섬유증이 색다른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0일 투병 소식을 전한 인기 가수의 근황으로 인해 폐섬유증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1세대 스타 강사 문단열의 폐섬유증 관련 발언이 색다른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시 문단열은 "스트레스를 20년 동안 받으면 암에 걸린다"며 "연이은 사업 실패로 2017년 대장암에 이어 2022년 폐섬유증 진단을 받아 투병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특히, 폐섬유증은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1개월 이내 호전되는 감기에 비해 증상이 지속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기침과 가래, 호흡 곤란이 1개월 이상 지속되다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악화하기 때문에 호흡기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
더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8년 1만4000여 명이던 폐섬유증 환자는 2022년 2만여 명으로 43%가량 늘어났다. 그중 대부분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IPF)'이었는데, 이는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각종 언론을 통해 폐섬유증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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