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리어왕’ 돌아온다··· 연극계 희망 전한 ‘필생의 작품’ 기대감 UP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22 20: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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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연극배우협회 제공)

국민 배우 이순재의 연극 '리어왕 : KING LEAR'이 2년 만에 돌아온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리어왕 : KING LEAR'은 오는 6월1일부터 18일까지 16회차 공연으로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의 LG 시그니처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956년 연극 무대로 데뷔해 68년간 연기 인생을 이어온 이순재는 이번 공연에서도 '리어왕' 역을 단독으로 맡아 무대를 책임진다. 이순재는 언론 인터뷰에서 "나의 필생의 작품"이라며 "일생에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리어왕의 첫째 딸 '고너릴' 역은 권민중이 맡았으며, 고너릴의 남편인 '올바니' 공작은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인 임대일이 연기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침체된 연극계에 희망을 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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