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양교육평가원, 평가인증기관 신규 지정 위해 대학역량진단센터에서 현장 평가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12 21: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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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경 원장 “체계적인 지원과 종합적 평가로 영양사 전문성 강화될 기회 커질 것”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한국영양교육평가원(평가원, 원장 박유경)이 2025년 고등교육 평가인증기관 신규 지정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역량진단센터에서 실시하는 현장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자체평가 보고서를 지난 해 11월에 제출한 바 있다.  

 

평가원의 인증기관 지정은 향후 전국 104개 식품영양학과 교육과정의 평가·인증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물론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 제도 정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는 지적이다.


특히 대학의 교육과정, 교수진 구성, 실습 환경, 학생 지원체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영양사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평가원 박유경 원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영양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평가인증을 의무화한 ‘국민영양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인증 대학 교육과정 이수자로 영양사 면허시험 응시 자격이 제한된다”며 “영양사 교육의 질적 수준을 개선하고, 영양사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강화와 체계적인 이론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학교,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 영양사 양성이 가능해지는 데 대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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