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리킴 ‘케렌시아’ 화제… 독창적 컨셉의 신작 통해 색다른 감동 선사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11 21:32: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케일리킴(KelleyKim) 초대전 ‘케렌시아(QUERENIA)'가 문화계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계 곳곳의 장소에서 시간과 계절 그리고 다채로운 현상들을 통해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의 변주와 경험을 회화적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명상과 치유를 선보이고 있는 케일리킴.

 

고유의 편직 섬유를 이용한 심미적 구성과 회화적 구도의 탐구를 유려하게 작품으로 녹여내며 섬유 조형 예술의 의미와 가능성의 확장을 탐구해왔던 케일리킴이 갤러리 라메르의 창작 전시 프로그램 <2023 올해의 작가> 선정을 계기로 신작 23점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 대해 케일리킴은 “편성물 고유의 물성으로 구상과 추상의 시선을 담아 사생적 미감을 더하여 익숙한 것 같은 편안함과 친숙하면서도 몽환적인 짜임과 패턴을 토대로 독창적인 조형언어로 편성물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풀어내고자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런던예술대학교 예술학 석사를 졸업한 케일리킴은 현재 니트웨어 브랜드 대표이자 수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