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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프로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맏언니' 오지영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최근 오지영이 구단 내 괴롭힘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어 자격 정지 1년을 처분받은 가운데, 해당 의혹에 대한 오지영의 반박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지영은 "이제 저는 잃을 게 없어서 하는 얘기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진짜 팀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녀는 "일부 코칭스태프들이 술 마시는 것을 좋아했다. 다만 그 음주가 팀 훈련에 방해가 되면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 술을 마시고 다음날 오전 훈련에 술냄새를 풍기면서 나와서 껌을 씹으면서 공을 때려줬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1988년에 태오난 오지연은 2006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입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은메달의 주역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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