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 러시아인 빅토르안 한국 복귀 찬반양론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13 21: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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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빅토르안(37·한국명 안현수)이 색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빅토르안의 한국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찬반양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이 성명을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개진해 눈길을 끌었다.


지도자연맹은 13일 성명을 내고 "성남시의 직장운동부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 과정을 보면 우려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성남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도자 선임을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발표했다.

 

덧붙여 "러시아인 빅토르안은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했다. 직업 선택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직업 선택의 자유가 스포츠의 최우선 가치인 공정을 넘어설 순 없다"라고 강조해 주목받았다.

 

현재 각종 언론을 통해 빅토르안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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