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콘텐츠 ‘버디프렌즈’… 차별화된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흥행 예감

이승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16 21: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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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터’ 박설희 대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자연 속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멸종위기 새 캐릭터 '버디프렌즈'가 캐릭터 부문 대상을 차이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홀딩스 박설희 대표가 탄생시킨 ‘버디프렌즈’는 글로컬(Global+Local) 생태문화 콘텐츠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제주도를 대표하는 다섯 마리의 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버디프렌즈’는 멸종위기 새인 팔색조(피타), 동박새(화이트), 매(캐스커), 종다리(젤다), 큰오색딱따구리(우디)로 구성된 차별화된 캐릭터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존지역으로써 제주의 모습을 새로운 문화예술자산으로 개발해 관광자원과 교육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특히, 박설희 대표는 ‘버디프렌즈’의 탄생지인 제주 서귀포에 더 플래닛(THE PLANET) 전시관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더 플래닛은 다양한 생태계에 대한 가치와 공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생물다양성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태 · 과학 · 예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버디프렌즈’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기후 변화 등 환경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놀이 참여 뮤지컬 '우디를 도와줘' 제주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환경정화활동과 생태트립 프로그램 및 생태 메시지 기반의 인스타툰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박설희 대표는 "2023년 하반기 공중파 방영을 목표로 자연과 어우러져 살고 있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다채롭고 특별한 버디프렌즈 만의 세계관 속에서 멸종위기 친구들의 신나는 모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자연과학 및 사회탐구 영역의 교육을 확대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설희 대표는 ’2019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10대 기업인상’ 을 수상한 화제의 주인공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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