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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공서예사랑회 제공) |
서운(栖雲) 장혜란 작가가 제4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캘리그라피·현대예술 부문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한 올해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은 한문, 한글, 전각, 소자, 캘리그라피·현대문자미술 등에서 총 2172점이 출품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인 장혜란 작가는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우공서예사랑회 출신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끈다.
우공서예사랑회를 이끌고 있는 우공(愚公) 신지훈 선생은 40여년 동안 시(詩)·서(書)·화(畵) 분야를 넘나들며 최고의 경지에 이룬 서예가로 손꼽히며, 후학 양성을 위한 헌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경기미술대전·현대서예문인화대전 등의 유수한 대회에서 각 부문 수상자를 매해 배출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우공서예사랑회는 장혜란 작가의 최우수상을 비롯해 새별 빈소희 작가, 연산 김정애 작가, 예빛 임경미 작가, 봄산 양지혜 작가, 단샘 손숙 작가, 아현 심재은 작가 등이 특선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혜란 작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대전에서 큰 상을 수상해 기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이제 시작이란 마음으로 전통 서예와 현대 캘리그라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밀알이 되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4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 전시는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3부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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