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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쳐) | ||
이재명 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합니다..더 이상 억울한 죽음은 없어야 합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용균씨를 애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스물네 살 비정규직 노동자가 참혹하게 죽은 작업장은 지옥이었습니다. 9년간 44건의 산재사고가 있었습니다. 41건이 하청 노동자였습니다. 조금만 신경 썼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였기에 더 아픕니다'라며 '혼자가 아니라 둘이었다면.. 손전등이라도 있었더라면..몇 달 전 그의 호소에 귀 기울였다면..이런 비극은 없었을 테지요'라고 전했다.
이 지사는 '더 이상 누군가의 돈벌이를 위해 누군가 죽어가는 일이 없게 해야 합니다. 돈 때문에 죽음을 부르는 위험의 외주화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됩니다. 돈벌이보다 사람이 우선인, 인권이 인정되는 상식적인 세상을 하루 빨리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우리가 촛불을 들었던 이유 아니겠습니까?'라며 '고인의 참혹하고 억울한 죽음 앞에서 다시 다짐합니다. 노동존중 생명중시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故 김용균 씨의 유품사진을 첨부합니다. 수시로 작업 지시가 내려와 식사시간이 없었고 그래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했다고 합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같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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