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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수은주가 뚝 떨어진 지난 14일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진 전남 강진군 옴천면 토하서식장에서 얼음을 깨가며 통통하게 살이 오른 토하(土蝦)를 잡는 농부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사진제공=강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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