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가출한 뒤 뿔뿔이 흩어진 세자매의 신산한 유년기를 그린 이 작품은 탈고 당시 출간을 맡았던 출판사가 쓰러졌고, 그 뒤로도 원고지 800여매에 달하는 분량 탓에 출간이 여의치 않았다.
그러던 중 상업성보다는 문학성이 뛰어난 중견·원로작가의 창작물을 내겠다는 배동바지측의 ‘창작문고’ 기획에 걸맞는 작품으로 선정되면서 이번에 두권으로 세상에 나왔다.
‘오미 1.2’는 감동적 줄거리를 담은 성장동화. 주인공 나오미는 열여덟살 어느날 친엄마가 위독하다는 편지를 받고 옛날을 회상한다. 다섯살 때 엄마는 임신한 채 가출했다.
새어머니의 구박을 받으며 살던 중 아버지도 돌아가신다. 동생과도 헤어지는 등 불우한 환경은 계속된다.
배익천 저. 배동바지 刊.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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