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는 2m길이의 종이로 만든 공룡, 실물과 나란히 전시되는 종이 독거미 등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3대 종이비행기 작가인 이희우 항공학 박사(현 공군대령)의 모형 전투비행기와 종이접기를 이용한 컴퓨터 게임 시연도 볼거리다.
전시관은 주제별로 곤충, 공룡, 비행기, 게임, 캐릭터 마을 등으로 꾸며진다. 곤충마을에는 독거미 타란툴라와 지네의 실물 및 모형을 비롯 120여종의 종이 곤충이 전시되며 공룡마을에는 벨로시렙터, 스테고사우루스,트리케라톱스.티라노사우루스 등 10여 점의 종이 공룡이 진열된다.
종이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색채를 배제한 흰색 조형물 위주로 구성했다.
각 제작물은 수십에서 수백 마디로 정교하게 제작된 데다 형태.포즈가 실물과 흡사해 살아 움직이는듯 생동감 있다. 게임, 비행기 마을을 제외한 전시물은 종이 작가 윤종상이 제작했다.
한편 이희우 박사의 종이비행기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제작돼 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일반 종이비행기보다 떠 있는 시간이 길고 모양에 따라 곡예 비행도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는 전투비행기 대여섯점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에는 종이접기의 상품화 가능성도 시험대에 오른다. 종이접기와 게임을 결합한 ‘토피토피 고고’가 대표적. 게임에 종이접기 내용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등장 캐릭터들의 도면을 출력해 종이로 제작하게 컨텐츠를 구성했다.
이와는 별도로 캐릭터 마을에서 선보이는 포켓몬, 디지몬 등 인기 만화영화 주인공과 크레이지 아케이드 캐릭터들도 향후 종이접기 도안으로 제작돼 판매할 계획.
윤재환 사무국장은 “1주일간의 2002 종이충격전에 3만7000여명의 관객이 들었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전시회 관람객은 10만으로 기대한다”며 “관람객마다 전시장 뒷벽에 마련한 밑그림에 스티커를 붙이게 해 10만장이 붙는 순간 하나의 그림이 탄생하도록 할 계획이며 이 도전이 성공하면 전시회 수익금의 일부를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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