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24시간 후면 법정에 출두해 7년형을 받을 것이 확실한 남자 ‘몬티’(에드워드 노튼)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학생시절부터 마약을 팔아온 마약상 몬티가 감옥에 가는 것은 집에 숨겨놓은 마약이 경찰에 발각됐기 때문. 아버지 도움으로 보석을 받아 잠시 자유의 몸이 되지만 이제 24시간 후면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데…
영화는 잔인하리 만큼 리얼한 현실과 몬티의 복잡한 머릿속 상상을 넘나들며 주인공의 고민에 관객들을 동참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어느 출연작 못지 않게 열연을 보여주는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와 부드러우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스파이크 리의 연출력 덕분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만큼 9.11 사태 이후 복구중인 도시의 모습이 화면 곳곳에 드러나 있어 미국 현지에서 테러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거나 반미 시각을 드러내 놓고 담고 있다는 식의 ‘의심’을 받기도 했지만 평론가들로부터는 꽤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데이비드 베니오프의 원작소설에서 아이디어를 따왔으며 제작자는 ‘스파이더 맨’의 토비 맥과이어.
상영시간 134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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