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브레송은 작가주의 영화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 1950년대 프랑스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장 르누아르나 니컬러스 레이 등과 함께 ‘오테르(Auteurㆍ작가)로 지목된 이후 작가 정신을 구현해내는 거장으로 꼽히고 있다.
그가 한결같이 관심을 가져온 주제는 절대자의 대립물로서 인간이 설 자리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 브레송 감독은 장-뤽 고다르나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나 아키 카우리스마키 등 후대 거장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감독의 첫 장편 ‘죄지은 천사들’부터 유작인 ‘돈’까지 열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6000원. 인터넷 영화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02-02-720-9782, 02-745-3316, 인터넷www.cinematheque.seoul.kr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
△죄지은 천사들(1943년) △불로뉴 숲의 여인들(45년) △사형수 탈주하다(56년) △소매치기(59년) △잔다르크의 재판(62년) △당나귀 발타자르(66년) △무셰트(67년) △호수의 랑슬로(74년) △아마도 악마(77년) △돈(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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