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장난 같은 그림이 어떻게 수십억을 호가하는 예술품이 되었지’
‘내가 그려도 이것보단 잘 그리겠다’
현대미술 작품을 바라보며 누구나 한번쯤 내뱉었을 의문들이다.
난해하게만 다가오는 현대미술을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쓴 ‘현대미술을 위한 변명’(해토 刊)이 나왔다.
강원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강원일보 기자, 모란미술관 큐레이터, 대학강사를 거친 뒤 지난 1998년 구상전 평론상을 수상하며 미술평론가로 데뷔한 최형순씨가 사람들이 ‘현대미술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는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며 쓴 책이다.
저자의 이력에서 드러나듯 이 책의 미덕은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현대미술과 친해질 수 있도록 짧고 간결한 문체로 현대미술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현대미술사를 관통하며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와 미술작품을 엄선, 이를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정리하고 있다.
모네, 세잔, 고흐, 고갱, 마티스, 피카소, 칸딘스키, 뒤샹, 달리, 에른스트, 잭슨 폴록, 바넷 뉴만, 앤디 워홀, 저드, 백남준, 요셉 보이스, 바스키아 등을 통해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야수파, 큐비즘, 표현주의, 추상주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추상표현주의, 팝 아트, 미니멀 아트, 퍼포먼스, 비디오 아트, 회화 포스트모던으로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발전과정을 꿰뚫고 있다.
197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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