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부부의 매직 쇼 쇼 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30 0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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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극 ‘기차’ 앵콜 공연 12월 7일까지 창조콘서트홀 올 3월과 5월 두차례 공연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무언극 ‘기차’가 12월7일까지 창조 콘서트홀에서 3번째 앵콜 공연된다.

무언극의 이미지를 단번에 뒤바꿔 버렸다는 호평을 받았던 연극 ‘기차’는 마술사 부부의 저글링을 비롯한 손가락 골무마술, 풍선색깔 바꾸기, 종이로 눈 날리기등 다양한 마술이 선보인다.

특히 마술과 배우들의 익살스런 표정, 마술사 부부의 어설픈 매직쇼등은 거친 세상사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 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등장 인물들의 분장과 표정도 관객을 매료시킨다.

하얀 얼굴에 색색이 물들인 머리, 총천연색의 의상을 입은 배우들의 단련된 몸짓, 착하고 어리숙한 마술사 부부의 아슬아슬한 아크로바틱 쇼, 쉴새없이 요동치는 배우들의 몸짓에서 관객들은 무언극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사실적 연기패턴에서 벗어나 마임이나 무용 아크로바틱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새로운 무대 언어를 만들고자 결성된 극단 초인(대표·박정의)이 주최하는 무언극 ‘기차’는 대구, 춘천 거창 등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초청 공연되기도 했다.

10월 29일(수)부터 12월 7일(일)까지 평일 7시30분, 토·일·공휴일 4시30분 7시30분.
문의 02-744-6411
임병화 기자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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