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벽화서 현대미술까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04 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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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사 이야기 임두빈/가람기획 刊 프랑스 남부 니스에 있는 구릉유적지 테라 아마타(Terra Amata)에는 약 40만년전 원시인류가 주거지를 세운 흔적이 있는데 이곳에서 물감의 원료가 되는 노간주와 끝이 뾰족하게 다듬어진 주황색 물감, 그리고 나무 그릇이 발견됐다.

이는 원시인류가 그림을 그렸다는 명백한 증거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들이 그린 그림은 남아있지않다. 이후 3만5000년전에서 1만년전 사이 후기 구석기시대에 그려진 동굴벽화들이 등장한다.

임두빈 한국미학미술사연구소 소장이 펴낸 ‘한권으로 보는 서양 미술사 이야기’(가람기획 刊)는 구석기시대 미술의 기원으로부터 현대미술에 이르는 서양 미술의 역사를 다루고있다.

미술의 기원에서부터 메소포타미아, 에게, 그리스ㆍ로마 미술, 중세와 르네상스, 매너리즘 미술을 소개하고 17세기 네덜란드 미술, 17,18세기 바로크 미술과 로코코 미술, 신고전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를 거쳐 현대의 건축, 표현주의, 추상미술, 입체주의, 미래주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20세기 후반의 다양한 경향까지 상세히 훑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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