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싱어롱 산타’ 공연 리스마스를 앞두고 벌이는 엉뚱발랄한 산타의 옷 바꿔입기 이야기를 귀에 익은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캐럴들과 함께 선사하는 밝고 신나는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가족 뮤지컬 ‘싱어롱 산타(SING ALONG SANTA)’가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2월3일(수)부터 28일(일)까지 공연된다.

싱어롱 산타는 2002년 미국에서 처음 무대에 올려져 관객들과 비평가들로부터 큰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 공연을 마친 이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관객들과 2003년 겨울 만나게 됐다.

작품속 뮤지컬 배우들은 ‘징글벨’‘산타클로스가 우리마을에 오신데’‘루돌프 사슴코’등 우리의 귀에 낯익은 가장 사랑받는 캐럴들로 구성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시즌의 흥겨움을 배가 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함께 연기하고 함께 흔들며 다 함께 노래하고 온몸으로 느끼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뮤지컬 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쉽고 오리지널 발음으로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이끈다는 복안이다.

특히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과 사랑의 실천, 온가족이 함께 부르는 사랑과 감사의 캐럴송 등 2003년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 선사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빨간 바지와 빨간코트, 빨간 모자와 빨간 장갑, 이제 산타도 변하고 싶다. 친구들은 산타가 그에게 어울리는 빨간색 벨벳옷을 입고 나타나주기를 바라지만 보라색 파란색 녹색 노란색 오렌자색등 우수꽝스러운 모양의 옷을 입고 나타나자 황당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과연 산타는 정말 빨간색 벨벳옷을 입지 않을까?

2003년 크리스마스엔 어떤 옷을 입은 산타가 가장 멋져 보이는지 감상하고 신비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23곡의 가장 대표적인 캐럴송과 2곡의 창작뮤지컬이 선보이며 아름다운 가게·아름다운 재단과 함께하는 장이 되어 따뜻한 가족간의 사랑이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599-5748, www.singalongsanta.co.kr
임병화 기자 cult@siminnews.net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