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Somatic Dance’ ‘예감’ ‘천무’(天舞) ‘비천’(飛天) ‘바로크의 몸짓’ 등.
이번 공연은 현재, 이시구로 대스 시어터에서 일관성 있게 추구하고 있으며 또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전통의 현대화’의 수법을, 서양과 동양의 새로운 전통이 교류하고 있는 한국 서울에서 피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일본 전통의 현대적 해석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이시구로 댄스 시어터의 국내 첫 무대이다.
이시구로 세츠코(오차노미즈 여자대학 예술표현행동학과 교수)가 이끄는 이시구로 댄스 시어터는 지난 1971년 결성 이래 ‘지금 말하리, 빛나는 미야자와 겐지’ ‘샤쿤탈라 공주’ ‘Somatic Dance’ 등을 통해 일본의 전통을 독특한 해석력으로 표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인도 등 일본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본 모던댄스팀이다.
국내 무용계는 지난 2001년 서울에서 한일합동 무용학회를 시작으로, 한일무용문화교류의 기반을 다져왔고,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모던댄스와 한국전통무용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한국의 예술가들과 함께 ‘비천’(飛天)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인다. 더욱이 이들이 세계 최초로 시도했다는 ‘무중력 동작표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인류의 활동범위가 우주로 넓혀가며 특히 21세기를 맞아 우주환경에서의 인간활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아시아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비천상(飛天像)의 다양한 모습을 무중력 상태에서의 인간예술 표현으로 시도한 것이다.
이 작품은 인류역사에서 인류가 많은 문화활동의 영역에서 시험해온 가능성을 검검함과 동시에 새로운 문화활동의 영역을 만들어 낸다는데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한국전통무용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임이조 선생이 우리 일상의 안녕, 태평, 풍요를 기원하던 경기도 도당굿 음악에서 찾은 모티브를 가지고 재구성한 천무(天舞)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선녀와 나무꾼으로 잘 알려진 일본판 선녀와 나무꾼 ‘하코로모’가 공연된다. ‘바로크의 몸짓’으로 다시 태어난 이 작품은 전통적 소재를 늘 뛰어난 현대화기법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시구로 댄스 시어터의 2003년 작품으로 일본 모던댄스이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문의 1544-1555, 02-766-5210.
임병화 기자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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