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흔 살이 넘어서 쓴 작품 ‘부활’에는 그의 사상과 예술관, 나아가 종교에 관한 모든 것이 녹아들어 있다.
따라서 ‘부활’은 하나의 예술 작품일 뿐만 아니라, 톨스토이즘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또한 ‘부활’은 톨스토이의 예술적 성서이며 최후의 불꽃이기도 하다.
특히 톨스토이는 삶의 목적이 선에 있다고 여겼다. 또한 선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그 저변에 사랑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테면 사랑을 통해 선이라는 목적을 향하는 과정이 인생이라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선을 목적으로 두지 않고 있다면, 아무리 훌륭한 사상이라도 가치가 없다고 주장한다.
또한 동물적인 생존과 합리적인 생활과의 차이를 밝히고, 인간은 이성에 의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많다.
이에 최근 효리원에서 만화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일등 인생 꼴찌인생’을 출간했다.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그의 작품 ‘부활’에 근거하고 있다.
또 톨스토이의 인생론을 만화로 엮어 교과서처럼 딱딱한 톨스토이의 인생론을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이 책은 한 사람이 태어나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경험할 수 있는 정식적인 모든 것들과,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지침이 다음과 같이 알차게 수록돼 있다.
서론/ 인간 생활의 근본적 모순/ 인생의 목적/ 학자의 편견/ 그릇된 과학자/ 그릇된 교리/ 의식과 감각의 분영/ 이성/ 그릇된 지식의 원인/ 인생의 법칙/ 동물적 인생/ 영혼의 탄생/ 이성적 의식과 인간/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 사랑/ 참된 사랑/ 희생/ 참된 생활/ 죽음의 공포/ 육체의 죽음/ 죽음을 왜 두려워 하는가?/ 삶과 죽음/ 죽었지만 살아 있는 사람/ 삶과 고통/ 결론
효리원 刊. 김화송 그림. 장길수 구성. 4·6배판. 192쪽.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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