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닥종이 작가 김영희씨의 개인전이 17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김영희 닥종이 조형전’에서는 ‘사과를 든 아이’등 서정적이고 회화적인 종이 조형작품 70여점이 출품된다. 해학적이고 따뜻한 작품들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 엄마의 부드러운 손길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어린아이를 키우고 달래듯 제작한 이 작품들은 아이의 환상과 동심의 세계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1월17일 오후 3시에는 김씨가 닥종이 기법을 강연하고 실습도 할 수 있는 워크숍이 마련된다. 문의 02-734-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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