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석남미술상 수상 강석호 개인전 내달 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5 16: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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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석남미술상 수상작가 서양화가 강석호 전시회가 2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관훈동 모란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2월 2일 오후 4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석남미술상은 1981년 석남미술문화재단(이사장 이경성)이 주관하고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제정한 상으로 매년 35세 미만의 젊은 작가에게 주어진다.

이 상은 최근 개인전을 가진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작가들을 후보로 심사하는데 이번에는 미술평론가 오광수, 윤우학, 윤진섭, 이재언, 조광석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1971년 서울에서 출생한 강석호는 서울대 조소과 졸업후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유학했다.

인체의 부분을 클로즈업하여 확대시킨 단순한 모티브로 깊이있는 화면을 만들어내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높은 명도와 약한 채도를 선택하는 수법을 사용, 수채화와 같은 엷고 맑은, 그러면서도 절제된 두께감을 동시에 느끼게한다.

지난해 독일과 서울에서 총 세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2000년에는 스위스 바젤에서 ‘UBS Art Award’를 수상했다.

문의 02-737-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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