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경오페라단 ‘길거리 음악회’ 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7 18: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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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여의도 휴렛패커드빌딩서 김자경오페라단이 마련한 새해 첫 ‘길거리 음악회’가 29일 오후 5시 여의도 한국휴렛패커드 빌딩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김자경오페라단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길거리 음악회’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공공 장소에서 연주를 펼침으로써 보다 많은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민수연 허혜란, 바리톤 이은성 박진수 등 성악가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출연,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과 국내외 가곡들을 들려준다.

오는 3월 개강하는 이탈리아 피치니 국립음악원 한국 과정 설립위원장인 정서양씨가 해설을 맡는다.

김자경오페라단은 그동안 신촌 기차역, 수유리 4·19 기념탑앞, 강북종합장애인복지관, 프레스센터 등에서도 ‘길거리 음악회’를 가졌다.

문의 02-39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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